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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송강호→첫 입성 송중기…'거미집'·'화란', 칸영화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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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강호와 송중기가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송강호는 8번째, 송중기는 첫 번째 칸 입성이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3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그 중 '거미집'과 '화란'이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송강호 송중기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조이뉴스24 DB]
송강호 송중기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조이뉴스24 DB]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린 작품.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등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달콤한 인생'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15년 만에 세 번째로 칸에 입성한다. 또 송강호는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 '브로커'에 이어 8번째 칸의 초청을 받았다. 특히 송강호는 지난해 '브로커'로 한국 남자 배우 최초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반면 송중기는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찾게 됐다.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화란'은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으로 그간 보지 못했던 강렬한 변신을 감행했다. 이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 최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중기는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진출까지 해내면서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열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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