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3일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단편 '댄스 위드 마이 마더'로 인상을 남긴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송중기는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아 그간 보지 못했던 강렬한 변신을 시도한다.
홍사빈은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 연규 역을 맡았다. 또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가 연규의 동생 하얀 역으로 가세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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