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수지가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 홀에서 제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배수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통해 시리즈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배수지는 "너무 감사하다.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뜻깊은 상 주셔서 더 감사하다"라며 "'안나'는 저에게 의미가 큰데 욕심을 부리고 한 작품이기도 했고 선택하는 순간까지도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던 작품이라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시작 전부터 얘기 나누면서 너무 고생하신 이주영 감독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많은 스태프들 너무 고생하셨고, 정은채, 박예영, 김준한 등 모든 배우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더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라고 전했다.
300여명의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봉만대 감독이 시상식 진행을 맡은 가운데 영화부문과 시리즈부문으로 나뉘어서 총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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