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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대호·뱀뱀, '집사부일체2' 새 멤버…이승기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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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갓세븐 뱀뱀이 '집사부일체2'에 합류한다.

15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이대호와 뱀뱀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 새 멤버로 합류한다. 이들은 기존 멤버인 은지원, 양세형, 김동현, 도영과 제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첫 촬영은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다.

이대호와 뱀뱀이 '집사부일체2'에 합류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어비스컴퍼니 ]
이대호와 뱀뱀이 '집사부일체2'에 합류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어비스컴퍼니 ]

이대호는 2018년 1월 방송된 '집사부일체' 4, 5회에 사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대호는 이승기의 예능 복귀작이라는 말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또 '집사부일체' 상승세를 이끄는 역할을 해냈다. 은퇴 후엔 JTBC '최강야구', '먹자GO'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인 뱀뱀은 국적은 태국이지만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친화력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있는 예능감을 뽐내왔다. 최근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티빙 '환승연애2'에서 촌철살인 같은 '뱀뱀 어록'을 양산하며 재미를 더했다.

약 3개월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1월 돌아오는 '집사부일체2'는 '2023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각종 트렌드'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 이른바 '박빙 트렌드' 콘셉트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각 트렌드 분야에 걸맞은 사부와 함께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보고, 멤버들은 진정한 트렌드가 무엇일지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시즌1부터 '집사부일체'를 이끌었던 이승기의 복귀는 아직 미지수다. 이승기는 현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 이에 이승기는 '집사부일체2' 제작진에 당분간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진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대호와 뱀뱀이 기존 멤버들과 이승기의 빈자리를 채우고 더 강력해진 재미를 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집사부일체2'는 오는 1월 1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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