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가 첫 방송부터 10%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 출발을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방송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1부 16.059%, 2부 13.912%(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으로, TV조선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이어 내놓은 또 하나의 경연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석, 김유하, 박창근 등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7살인 최연소 출연자 김유하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열창, 깊은 감정선을 보였다. 그는 "마스크 안 쓰던 옛날을 떠올렸다, 키즈카페 가던 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하며 노래 불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3년째 노래를 해왔다는 무명부 참가자 박창근은 고 김광석의 '그날들'을 기타 연주와 함께 불렀다. 마스터 박선주는 "음악을 처음 시작한 게 고 김광석 선배님 때문이었다. 대학로에서 오빠를 처음 봤을 때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김광석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되는 무대가 됐을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았다.
임영웅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다는 김희석은 지소울의 '변명'으로 뛰어난 무대를 선보여 올하트를 받았다. 김범수는 "내 멘트와 심사평으로 무대를 훼손시키고 싶지 않다. 앞무대의 아쉬움이 한 번에 긁혀 내려가는 것 같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하나.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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