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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이호정, 데뷔 첫 빌런 도전 "황정민과 연기 꿈 같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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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인질' 이호정이 데뷔 첫 빌런 도전에 성공했다.

'인질'(감독 필감성)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8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인질' 이호정이 빌런으로 변신했다. [사진=NEW]
'인질' 이호정이 빌런으로 변신했다. [사진=NEW]

'인질' 이호정이 빌런으로 변신했다. [사진=NEW]
'인질' 이호정이 빌런으로 변신했다. [사진=NEW]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이호정은 영화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종영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는 인상적인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 이호정이 '인질'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런 역할을 맡았다. 그가 연기한 캐릭터 샛별은 빌런 조직의 브레인으로, 주로 사제 총과 사제 폭탄 제조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처럼 그는 인질로 잡혀온 황정민을 못마땅하게 여겨 시종일관 매의 눈으로 그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거친 말로 시비를 걸며 그를 막 대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샛별이라는 캐릭터는 이호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놀랄만한 파격적인 연기 변신. 이호정은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게 된 것 자체가 꿈만 같은 순간이었다. 매 순간 떨리고 긴장됐었던 촬영이었지만, 샛별의 성격에 맞게 '너는 아무 것도 아니야'라는 마인드를 중점적으로 연기했다"라고 처음으로 빌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로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는 이호정의 인생 캐릭터가 '인질'을 통해 새롭게 경신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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