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전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유튜버 드럼좌(빅터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빅터한이 전 소속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했다.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빅터한이 여성 스태프 앞에서 자해 행위를 하고 팀에서 퇴출된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빅터한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빅터한은 이런 사건들을 얘기하지 않고 단지 드럼스틱을 부러트려서 팀에서 퇴출된 것처럼 주장했고, 이로 인해 남은 멤버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좋지 않게 변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빅터한이 전 소속사를 위협하거나 협박을 한 정황 증거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혐의 없음으로 판결했다.
한편 빅터한은 지난 3월 11일 유튜브 채널 '드럼좌'를 개설한 뒤 드럼 스틱을 부러트렸다는 이유로 팀에서 퇴출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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