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012년부터 몸담은 그룹 비투비의 탈퇴 여부에도 촉각이 세워진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초 경찰은 마약 수사 과정에서 정일훈이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밝혀냈고,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수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일훈은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기 직전인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도피성 입대라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일훈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이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일훈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와 관련, 팀 탈퇴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하지만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 이상 팀 탈퇴는 예정된 수순이 될 전망이다.
22일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은 유닛 '비투비 포유'를 결성한 뒤 내달 첫 온라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정일훈을 비롯해 육성재, 임현식은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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