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국가대표 밴드 YB 드러머 김진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프로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뭉친다.
디컴퍼니 측은 21일 "멤버 전원이 서퍼(SURFER)인 '한동훈 밴드'가 21일 낮 12시 데뷔 싱글이자 은퇴작인 'Sunset Coast'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밴드'는 국내 유명 서핑 매거진의 한동훈 대표가 이끄는 팀으로, YB 드러머 김진원을 비롯해 힙합 R&B 레이블 PRVCT의 박일, 재즈 보컬리스트 난아진, 싱어송라이터 강석호, 버클리 음대 출신 보컬리스트 카를로스 등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위와 같이 전면에 나서는 연주자들 외에도 YB 소속사 디컴퍼니의 김정일 부사장, OVJ Film 공수빈 감독 등도 참여해 팀을 결성했다. 또 'Sunset Coast'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에서 서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정태우가 출연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한동훈 밴드의 'Sunset Coast'는 서핑을 사랑하는 서퍼들이 모여 계획한 특별한 작품이다. 이들 모두 각 분야에서 프로로 인정받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재능 기부 형식의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대중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기로 했다.
특별한 것은 한동훈 밴드의 'Sunset Coast'가 '데뷔작이자 은퇴작'이란 점이다. 이와 관련, 디컴퍼니 측은 "한동훈 밴드가 TV,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으로 성사되는 날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정식 데뷔가 없으면 은퇴도 없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동훈 밴드의 데뷔 싱글 겸 은퇴작이 될 'Sunset Coast'는 2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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