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집사부일체' 측이 박인철 대표의 거짓 주장 논란에 사과했다.
SBS '집사부일체'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 VOD 다시보기 란을 통해 최근 불거진 박인철 대표의 거짓말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집사부일체' 측은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더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 서비스에서 편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과거 판도라TV를 공동 창업 했다고 밝히며 "당시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1,600억 정도에 판도라TV를 매입하겠다고 연락을 했다. 그 때 팔고 투자를 더 받았으면 오히려 유튜브보다 유명한 회사가 됐을 수도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조이뉴스24에 박인철 대표의 주장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경익 대표는 "박인철 대표는 2년간 근무한 직원이었을 뿐 공동 창업자가 아니었다"며 "판도라TV 공동창업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 강조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집사부일체' 측은 해당 발언을 편집하며 제작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아래는 '집사부일체'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집사부일체> 제작진입니다.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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