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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한 "5월 딸 출산 예정…2018년 첫째는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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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8일 오후 피아니스트 윤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찍은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이번달 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거의 9개월을 참고 기다리다가 이제는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며 "저희 부부 이번달 말쯤에 이쁜 딸 출산 예정이에요"라고 했다.

 [사진=윤한 인스타그램]
[사진=윤한 인스타그램]

이어 "사실 2018년 저희 부부에게 찾아왔던 첫째 아들 해일이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서 천사가 됐다. 너무 힘들고 슬픈 기억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건강하게 출산한 후 소식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이제는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임신 사실을 늦게 알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많은 희생과 책임이 따르지만 너무나도 벅차고 뜻깊은 일인것 같다. 우연치고는 신기하게도 오늘이 5월 8일 어버이날이네요. 세상 모든 부모님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며 "2년 넘게 고생한 제 아내에게도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한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지난 2010년 1집 앨범 'untouched'를 발표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돈의 화신' OST 등에 참여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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