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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성 전 대행 두산 코치 복귀…김상진 코치도 친정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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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신규 코치를 영입했다. 두산 구단은 공필성, 김상진, 배영수 코치와 계약을 14일 발표했다.

공 코치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롯데에서 오랜 기간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선린인터넷고 야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6년 두산과 인연을 맺었다.

공 코치는 두산에서 퓨처스(2군)팀 감독을 거쳐 1군 수비와 작전 및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롯데로 돌아가 수석코치를 맡았고 양상문 전 감독이 사임한 뒤 감독대행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공 코치는 1년 만에 다시 두산으로 오게 됐다. 김상진 코치는 선수 시절 팀의 전신인 OB 베어스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김 코치는 1991년 OB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고 8시즌 동안 뛰었다. 그는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를 거쳤다. 200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했고 SK와 삼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이번 두산행으로 2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셈이다. 배 코치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한편 구단은 2020시즌 코칭스태프 보직과 관련해 "1, 2차 전지훈련을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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