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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날 녹여주오' OST 첫 주자…6일 '네 앞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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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케이윌이 드라마 '날 녹여주오'의 첫 OST 주자로 나선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측은 오는 6일 오후 6시 첫 OST인 케이윌의 '네 앞에'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네 앞에'는 냉동인간상태로 20년을 보낸 주인공 마동찬(지창욱 분)이 다시 나하영(윤세아 분)에게 돌아온 감동적인 상황을 그린 노래로,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나하영을 연인으로 대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멈춰진 시간과 감정, 그때의 여운을 간직한 마동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CJ E&M]
[사진=CJ E&M]

레트로한 톤의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진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곡으로, 가창을 맡은 케이윌의 섬세한 표현력이 나하영을 향한 마동찬의 진심어린 마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그간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를 비롯해 다수의 OST 작업을 통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던 케이윌은 '날 녹여주오'로 약 1년만에 다시 드라마 OST에 보컬로 참여했다.

이 곡은 지난 1회, 2회에 삽입돼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케이윌은 '네 앞에'를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감성을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지창욱이 지난 2012년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에 이어, 이번 '날 녹여주오'를 통해 다시 배우와 가수로 만나게 됐다는 점이 흥미롭다.

한편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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