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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퍼펙트 피치' 이벤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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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대호·한화 호잉 홈런 레이스 결승 진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드림 올스타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퍼펙트 피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의지는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올스타전'퍼펙트 피치 이벤트에서 총 6점을 얻어 우승자가 됐다. 그는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총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홈 플레이트 위에 세워진 방망이를 공을 던져 맞추는 이벤트다. 참가 선수들이 투구를 하기 전 직접 문수구장 특정 구역을 선택했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꼽은 구역에 자리한 팬에게도 선물 증정 혜택이 주어졌다.

이 때문에 팬들은 참가 선수들이 던지는 공 하나 하나에 집중했고 배트가 쓰러질 때마다 환호했다. 양의지가 최종 우승자가 되자 그가 선택한 1루측 팬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양의지는 "내게 이런 능력이 있는 줄 몰랐다"며 "팬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은 프로선수가 아닌 아미추어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이벤트에 특별 초대된 울산공고 유망주 최용준이 그 주읜공이다. 최용준은 5점을 기록해 이보근(넥센 히어로즈) 이형종(LG 트윈스)과 공동 2위가 됐다.

바로 이어진 서든데스 매치에서 최용준이 극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프로 선수가 되어 꼭 올스타전에 출전하겠다"고 얘기했다.

퍼펙트 피치가 끝난 뒤 열린 인터파크 홈런 레이스 예선에서는 드림 올스타 소속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5연속 홈런을 포함해 모두 10홈런을 기록하며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대호는 "결승 진출만으로도 만족한다. 배팅볼 투수로 나온 나종덕이 잘 던져준 덕분에 이만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8홈런을 기록한 제라드 호잉(한화 이글스)가 결승에 올라갔다. 호잉은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이대호는 정말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나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승부욕을 내비쳤다. 두 선수는 14일 열리는 결승에서 우승을 겨룬다.

조이뉴스24 울산=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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