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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목 담 증세' 홈런 레이스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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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부문 1위 주인공 빠져…대체 선수 없이 7명으로 진행 확정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정(31·SK 와이번스)이 홈런 레이스에 불참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정이 목 담 증세로 홈런 레이스에 불참한다"고 13일밝혔다. SK 구단 측은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홈런 레이스에)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SK 구단은 또한 "최정이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불편함을 느껴 자택 인근 한의원에 들러 치료를 받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며 "구단 의무팀에 다시 한 번 몸상태를 확인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불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정은 올 시즌 79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 29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부문 1위로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대체 선수는 따로 선발하지 않았다. 당초 8명이 참가하기로 했던 홈런 레이스는 한 명이 빠진 채로 진행한다. 최주환(두산 베어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강백호(KT 위즈) 나성범(NC 다이노스)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제라드 호잉(한화 이글스) 등 7명은 예정대로 출전한다.

조이뉴스24 울산=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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