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천만영화 탄생…역대 외화 최단 '신기록'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3'가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관객수 78만2천799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천13만3천532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3'는 지난 13일 개봉 19일 만에 누적관객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천만 돌파로 앞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개봉 25일째, '인터스텔라'(2014)는 35일째, '아바타'(2009)가 개봉 38일째, '겨울왕국'(2014)은 개봉 46일째 천만 관객수를 돌파한 바 있다.

더불어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3년 만에 외화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마블 스튜디오의 2번째 천만 작품이 됐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3'는 우리나라 영화 사상 21번째 천만 영화 및 역대 외화로써는 5번째 천만 외화 탄생을 알리며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어벤져스3'는 전세계 및 북미 역대 최고 오프닝 및 역대 최단 기간 흥행 돌파 기록을 쓰고 있으며 13일 기준, 단숨에 월드와이드 수익 14억 불 돌파까지 앞뒀다. 앞으로 '어벤져스3'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어떤 흥행 기록을 또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