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3'가 흥행세를 이어갔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8일 12만4천991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913만8천9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4월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차지했다. 같은 날 2위를 기록한 '챔피언'은 4만2천77명(누적관객수 89만722명)을 동원, '어벤져스3'의 관객수와 약 3배 차이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3'는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올해 두번째 천만영화를 향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영화가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이어 마블영화로써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어벤져스3'의 관객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작들이 흥행세를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날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 배우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가 개봉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