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강철비'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영화 '신과함께'와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일일관객수 22만7천658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강철비'는 6일 만에 누적관객수 209만289명을 돌파했다. 역대 겨울 개봉 최고 흥행작인 '국제시장'(2014)보다 무려 2일 앞당긴 속도이자 NEW에서 투자 배급한 천만 영화 '변호인'(2013) '7번방의 선물'(2014)과 동일한 기록이다.
이날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이 개봉, 겨울 극장가 대작들의 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높은 원작의 인기만큼 영화를 기대하는 예비관객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오전 '신과함께'는 점유율 57.9%, 예매관객수 22만6천988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강철비'는 예매율 14.5%, 예매관객수 5만6천996명으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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