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저글러스'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위 자리에 앉았다. 인기 오피스코미디물 '직장의 신'과 '김과장'의 뒤를 이어 '저글러스' 역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4회는 전국 시청률 8.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저글러스'의 자체최고시청률이자, 지난 3회 방송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더불어, 이는 동시간대 1위 성적으로 향후 '저글러스'의 발전방향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지난 회차 1위를 기록했던 MBC '투깝스'는 3위로 떨어졌고, SBS '의문의 일승'은 여전히 2위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원(최다니엘 분)과 윤이(백진희 분)가 룸살롱에서 조전무(인교진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이는 집 보증금 10%할인을 빌미로 치원을 참석하게 만든 상황. 하지만 치원은 조전무에게 통쾌한 일침을 날리며 윤이와 함께 현장을 벗어났다.
이어 포장마차로 향한 치원과 윤이는 어색하게 마주 앉았다. 자존심 상하냐는 치원의 질문에 윤이는 "남의 보스잖나. 제가 모시는 보스도 저를 무시하는데. 다른 분들이 저를 제대로 대우 해주실리가 없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치원은 윤이에게 원하는 걸 물었고, 윤이는 "상무님에 대한 모든 걸 알고싶다. 간섭이 아니라 관심이라고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치원은 윤이에게 직접 작성한 '100문 100답'을 전달했다.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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