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윤계상이 최근 온라인 상에서 떠돌던 탈세 루머 최초 유포자를 고소했다.
6일 윤계상의 소속사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윤계상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 및 현재 진행 중인 형사고소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소속사는 근거없이 확산되는 루머로 인해 소속 배우 윤계상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해당 최초 유포자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계상의 탈세를 주장하고 있는 사람은 모 침대 업체와 분쟁 중이다. 최초 유포자가 이 침대 업체와의 분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윤계상을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 변호사는 "유포자는 위 업체와 여러 건의 민, 형사 소송들을 진행 중에 있으며 위 분쟁에서 유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위 업체의 고객인 윤계상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계상은 위 업체의 침대를 구입하면서 일부 할인을 받고 위 업체의 SNS에 구입인증용 사진을 올리도록 허락한 사실이 있다. 그런데 이후 배우나 소속사의 동의없이 구입 사실 인증을 위한 용도가 아닌, 업체의 홍보행사에 상업적 목적으로 사진이 무단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항의를 하여 사진을 삭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법무법인의 법률 검토에 따라 홍보행사에 사용된 위 사진이 향후 위 업체의 광고로 인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즉시 침대를 구입할 당시 할인받은 금액에 대한 세금을 모두 신고·납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계상은 세무적인 부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위 유포자는 마치 윤계상이 탈세를 하였다는 듯이 인터넷 댓글이나 SNS에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바, 이러한 위 유포자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에 기반한 악의적인 주장으로서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해당 유포자가 루머를 계속 확산하는 이상 그에 대한 추가적인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윤계상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내용을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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