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송승헌X고아라 '블랙', OCN 또 한번 흥행할까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OCN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이 '구해줘'와 바톤터치한다.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은 죽은 자를 데려가야 하는 死(사)자 블랙(송승헌 분)과 사람이 언제 죽을지 예측이 가능한 女(여)자 하람(고아라 분)이 함께 생명을 구한다는 독특한 이야기.

'블랙'은 장르물 장인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드라마 '신의 선물-14일'로 아시아 최초 미국 지상파 리메이크 편성을 받은 최란 작가의 신작이다. 또 드라마 '보이스'로 우리나라 장르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홍선 감독의 연출작이다.

'블랙'은 올 상반기에만 '보이스'부터 '터널', '듀얼', '구해줘'까지 독보적인 장르물 계보를 만들어온 OCN의 오리지널 드라마의 명맥을 잇는 작품. 여기에 '블랙'을 통해 데뷔 이후 장르물에 처음 도전하는 송승헌-고아라의 신선한 연기가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죽음이라는 소재와 뚜렷한 색깔을 가진 캐릭터들의 매력 대결, 웰메이드 스케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블랙'은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