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모두 잘해주고 있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최근 4연승을 내달린 팀의 상승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우리 팀의 투·타 밸런스가 너무 잘 맞아가고 있다"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전날 두산을 상대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연승 숫자를 '4'로 늘렸다. 2위 두산과의 격차를 4.5게임 차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김 감독은 "두산과의 2연전에서 선수들이 모두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며 "연패 중에도 서로 격려하면서 좋은 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고 선수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25경기 17승5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넥센을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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