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랑스 리그1 디종FCO가 시즌 개막 후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권창훈은 네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후반 11분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디종은 2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7~2018 프랑스 리그1 4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후 1무 2패로 부진했던 디종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승리를 거두며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3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골맛을 봤던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후반 11분 훌리오 타바레스에게 기회를 주며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공격 2선 전 지역을 활용하는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전 경기들과 달리 볼을 잡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공간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벽을 깨는 데 집중했다.
이날 경기를 끝낸 권창훈은 신태용호에 합류한다. 4경기 출전으로 경기 체력을 확실하게 끌어 올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공격 2선 어느 위치나 활용 가능해 선발, 교체를 놓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한편, 디종은 전반 종료 직전 뱅자맹 장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5분 시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7분 장노가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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