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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타자들이 찬스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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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좋은 투구 보여줘"…"내일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3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LG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차우찬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8회까지 실점을 최소화해줘서 따라갈 수 있었다"며 "타선이 kt 투수들에게 고전했지만 찬스를 잘 살려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원정 경기 승률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승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정 응원을 와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양 감독은 "항상 원정까지 따라와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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