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퓨처스(2군)팀인 화성 히어로즈 선수단이 대만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선수단은 9일 오후 8시 OZ 714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퓨처스 선수단은 지난달 8일부터 대만 타이난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퓨처스팀은 대만 현지에서 대만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즈, 형제 엘리펀츠, EDA 라이노스 등과 모두 7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1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셰인 스펜서 퓨처스 감독은 "대만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가 일정대로 잘 움직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시즌 개막을 위한 준비를 잘 마치고 돌아간다"고 총평했다.
스펜서 감독은 "야수 중에서는 송성문이 체력 뿐 아니라 멘탈적인 부분에서 가장 성장했다"며 "투수진에서는 김성택의 기량이 많이 늘었다. 지난 시즌 어려운 상황도 맞았지만 이번 캠프에서는 발전했다. 올시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아직 연습을 더 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국내훈련을 통해 잘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10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1일부터 다시 땀을 흘린다. 화성 베이스볼파크에서 KBO 퓨처스리그 개막일인 오는 4월 4일까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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