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아이비-김희철, "절대 아니다"

김희철과 열애설이 난 아이비 측과 김희철 측이 동시에 "어이 없다"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아이비의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을 제외하고 단 한 차례도 김희철과 아이비가 단둘이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 좋은 선후배 사이를 이런 식으로 만들면 어떡하냐"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두 사람이 대기실에서 스쳐지나갈 때 반갑게 인사하고 최근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MC 호흡을 맞춘 게 전부"라며 "핑크빛 만남이란 보도는 사실무근을 넘어 소설에 가까운 표현"이라며 맹비난했다.

아이비 측은 이어 "아이비가 얼마나 자기 관리에 철저한 프로인가"라고 반문한 뒤 "어이없는 보도에 대응 방안을 심각하게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희철 측 역시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김희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진행하는 김희철이 최근 아이비의 일명 '마귀춤'을 흉내낸 것에서 비롯된 억측일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김희철은 아이비 춤 뿐 아니라 서인영, 이효리, 원더걸스의 춤도 따라했지 않은가"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뒤 "서로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라고 한다. 절대 아니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