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글의 법칙' 박상원과 허재가 극한의 공복 속 웃음을 되찾았다.
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편에서는 족장 없이 생존하는 바다팀의 치열한 정글 생존기가 공개된다.
'지정생존' 두 번째 미션 후, 박상원, 허재, 하연주 등은 '바다 생존'을 선택하며 족장 김병만과 떨어져야 했고, 시작부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껍질을 까낸 허재는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바늘만큼 얇고 작은 알맹이 크기에 황당해하며 조심스럽게 맛을 본 그의 첫 마디는 "잣 같네~!"였다. 뒤이어 시식한 박상원도 "한국 잣 같다"며 견과류 맛이 난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껍질을 까는데 들이는 노동량과 시간에 비해 먹을 게 너무 없다며 허무함을 드러냈다.
허재와 박상원의 웃음을 되찾아준 것은 과일이었다. 두 사람은 온 탐사에서 수확한 과일을 맛보자 "정말 달다. 주스로 만들어 먹고 싶을 정도"라며 분리생존 후 처음으로 함박웃음을 보였다.
지쳐 쓰러져 눕방을 진행하던 형님들까지 벌떡 일어나게 할 정도로 달콤한 과일의 정체는 19일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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