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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나봄' 이종혁, 엄지원X이유리 비밀 목격 후 기억상실..."연기 아니냐"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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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종혁이 기억을 잃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극 '봄이 오나 봄'에서는 뉴스 팀장 이형석(이종혁 분)이 이봄(엄지원 분)의 얼굴이 된 김보미(이유리 분)를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보미는 이를 들키자 이형석을 밀치고 도망갔다. 이봄과 김보미는 방송국 로비에서 만났고 이형석은 이 장면까지 목격했다.

그러나 이때 갑자기 윗층에서 화분이 떨어졌고, 이를 본 이형석이 김보미 대신 화분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 실려갔다.

봄이오나봄 [MBC 방송캡처]
봄이오나봄 [MBC 방송캡처]

이형석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야. 김보미. 너 뉴스 하다가 뛰쳐나가면 어떻게 하냐. 나 왜 이러냐, 여긴 어디냐"고 물었다.

이봄의 얼굴인 김보미가 "아까 다 봤냐"고 묻자 "이봄씨. 저 아세요?"라고 해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이후 김보미는 "기억상실이라니. 이게 말이 되냐. 분명 연기하는 것"이라고 이형석을 의심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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