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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특혜 추가 폭로 "아기 상태 좋은데 집중치료실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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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 연습도 명확한 혜택"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용준의 아내이자 배우 박수진이 논란이 된 '인큐베이터 새치기'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A씨는 육아 커뮤니티에서 "박수진 기사를 보면서 '가장 큰 특혜는 따로 있는데 이야기가 없네'라며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분이 이야기를 꺼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제 아기가 입원하고 3주 정도 후에 박수진 아기가 입원했다. 그 당시 제가 듣기로는 b셀로 들어왔다고 하더라(나중에 더 구석 자리인 a셀로 옮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진 아기가 b셀로 들어왔다길래 '아기가 많이 안 좋은가보다' 하고 오히려 걱정했다"고 했다.

A씨는 해당 병원인 "삼성니큐는 a, b, c셀이 제1치료실로, a로 갈수록 위독하고 f로 갈수록 퇴원에 가까워진 아기"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A씨는 "하지만 제 아기와 박수진 아기가 비슷한 시기에 퇴원했는데 제 아기가 c셀부터 f셀까지 옮겨다닐 때까지 박수진 아기는 안 보였다"며 "들리는 이야기로는 아기 상태가 좋은데 계속 제1치료실에 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제1치료실은 위독한 아기들이 소수로 집중치료 받는 곳이라 아기들 숫자가 적다. 제2치료실은 퇴원을 앞두고 있는 아기들이 모여 있어 아기들과 보호자들 숫자가 비교적 많아 분위기가 조금 산만하다"며 "간호사들의 케어 방식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 (박수진 아기는) 그대로 제1치료실에서 퇴원을 했다고 들었다 (아마 삼성니큐에서 제1치료실에서 바로 퇴원한 아기는 박수진 아기밖에 없을 것)"고 말했다.

A씨는 "저도 같은 이른둥이 엄마 입장에서 이 부분이 제일 화났다. 제 아기도 상태에 따라 자리를 몇 번이나 옮겼고 그 과정에선 더 위독한 아기를 위해 자리를 비워준 경우도 있었다"며 "아기 상태와 상관없이 위독한 아기들 틈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갔다니. 이것도 혜택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직수(아기가 엄마 젖을 직접 빠는) 의혹에 대해서도 박수진을 비판했다. A씨는 "직수 연습 부분도 명확한 혜택이 맞다"고 꼬집었다. 그는 "다른 병원과 달리 삼성니큐는 직수 연습 못한다. 퇴원을 앞둔 e셀과 f셀 구조 또한 개별 커튼도 없어 직수 연습이 불가능하다. 저 또한 젖병 수유 연습만 하고 퇴원했다"며 "어느 엄마인들 직수 연습을 더 일찍 안 하고 싶었을까"라고 했다.

이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떨어져 지내 퇴원 후 직수 무서워하는 엄마들도, 이른둥이 엄마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직수 연습 또한 사람이 적은 제1치료실에 계속 있어서 가능했던 걸로 생각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 부부 아기 특혜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글에는 유명 연예인 부부가 외부 감염에 취약한 인큐베이터실 안을 수시로 드나들며 의료진에게 음식을 전했다는 내용과 더불어 인큐베이터 순서에 대한 의혹을 담았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된 상태다.

논란이 되자 박수진은 SNS에 자필로 "매니저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가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부모님이 동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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