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경남 감독, 4월 이달의 감독 선정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무패를 이끌고 있는 김종부(52) 경남FC 감독이 4월의 최고 감독으로 인정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챌린지 9경기 무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김종부 경남 감독이 '4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4월에 열린 챌린지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두며 1위를 이끌고 있다. 특히 4월 5경기는 물론 개막 이후 모든 경기(9경기)에서 득점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2016년 경남 지휘봉을 잡았다. 심판 매수 파문으로 승점 10점 삭감을 당하면서도 챌린지 최다 득점 팀에 오르는 등 공격적인 축구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K리그 공식기록통계업체이자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스포츠투아이(주)가 함께하는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의 경기분석 결과를 통해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