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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돌파 '청년경찰', OST 음악까지 취향저격 '땅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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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감독 "젊은 에너지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채워"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의 OST가 화제다.

31일 오전 투자·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청년경찰'의 여러 OST 중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대표적인 세 곡을 공개했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영화.

해외 유명 싱어송라이터부터 틴 에이지 밴드까지 다양한 음악이 '청년경찰'에 등장,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답게 OST까지 모두 최신 팝송이라서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먼저 가수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On top of the world'라는 곡은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이 경찰대학에 입학한 후 첫 훈련 장면에 쓰인다. 곡의 가사는 "포기하지 않아, 어떤 무언가를 위해 달려왔어. 난 이 세상의 꼭대기에 섰어"라는 내용으로, 훈련 장면과 어우러지면서 대학생들의 혈기왕성한 에너지는 물론 경찰이 되고자 하는 집념까지 느끼게 한다.

두 번째는 가수 올리 머스(Olly Murs)의 'Wrapped Up'이다. 이 음악은 기준과 희열의 첫 외출 장면에 활용됐다. 음악은 20대 초반의 풋풋함을 돋보이게 하며 활기차고 발랄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엔딩곡은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의 'She Looks So Perfect'. 팀워크로 사건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달린 기준과 희열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려는 듯 "다들 우리가 뭘 하기엔 너무 어리대. 하지만 주위를 봐. 우린 정말 열심히 했고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젊은 세대에게는 청춘의 의미와 용기를 되돌아보게 만들며, 기성 세대에게는 젊은 시절을 회상하게 해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주환 감독은 "20대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기 때문에 젊음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웠다"며 "음악 감독님과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주고 받았다. 관객들에게 각 장면의 분위기나 상황 등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가장 먼저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누적 관객수 504만5천203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년경찰'은 올 여름 극장가의 흥행 복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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