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제치고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행
2019.11.05 오후 8:18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미국은 홈런포를 앞세워 화력대결에서 상대를 제쳤다. 미국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에서 열린 프리미어12 A조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10-8로 이겼다. 미국은 이로써 2승 1패가 됐고 멕시코(2승)에 이어 조 2위를 확보했다.

A조에서는 멕시코와 미국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슈퍼라운드는 오는 11일부터 일본 도쿄돔과 지바 마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뉴시스]


미국과 도미니카의 맞대결은 타격전으로 진행됐다. 미국은 기선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마크 페이튼이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냈다. 2회초 제이컵 크로넨워스가 다시 솔로포를 쳤고 이후 4안타를 집중해 3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도미니카공화국도 추격에 힘을 냈다. 2회말 에드윈 에스피날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미국은 3회초 알렉 밤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7-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5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올 시즌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뛴 카를로스 페게로가 타석에 나왔다. 페게로는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9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은 찰리 발레리오가 3점 홈런을 쳐 7-9로 좁혔다. 미국은 8회초 추가점을 내며 한숨을 돌렸다. 에릭 크래츠와 조던 아델이 각각 2루타와 적시타를 날려 10-7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끈질겼다. 9회말 2사 2루에서 알프레도 마르테가 적시타를 쳐 8-10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그러나 페게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