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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윤아 "따뜻·유쾌한 드라마,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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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12월9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에서 윤아는 빈틈 많은 구멍기자 남다정 역을 맡았다.

윤아는 최근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 방송이 몇 주 남지 않았다. 점점 다가올수록 기대되고 설렌다. 부담되기도 하지만 촬영 현장분위기가 즐겁고, 재미있다"며 "방송 하루 이틀 전에 꼭 대박 꿈을 꾸고 싶다"고 밝혔다. 극중 남다정은 빈틈 많은 구멍기자다. 그는 "그간 맡았던 역할보다 엉뚱하고 밝은 모습이 있고, 실제 모습과도 비슷하다"며 "최대한 평소의 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려 한다"고 전했다.

극중 남다정은 열혈 기자에서 총리부인으로 변화도 꾀한다. 이를 위해 "기자일 때는 편한 느낌이나 어두운 톤, 활동적인 의상을 선택했다. 여사님 때는 투피스, 코트 같은 의상에 드라이한 생머리로 포인트를 줘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

극중 윤아는 20살 연상의 선배배우 이범수와 코믹 반전로맨스를 펼칠 예정. 윤아는 이범수에 대해 "진지해 보이지만 그 속에 유머가 굉장히 많으신 분이다. 그게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말 한마디를 하시더라도 예뻐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시는 게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당부의 말을 남겼다.

"'총리와 나' 많이 기대해주시고, 방송 되면 보시고 소문도 많이 내주세요. 겨울에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드라마 될 것 같습니다. 웃으시고 마음이 따뜻해지시면 좋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웃음)"

한편, '총리와 나'는 엄마의 빈자리가 있었던 총리 가족에게 새 엄마가 생기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12월9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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