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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타격감 굿', 6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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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전 3타수 1안타…메이저리그 복귀 최지만은 2볼넷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3할3푼1리를 유지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최지만(LA 에인절스)도 전날(9일)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돼 이날 볼티모어전에 출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5월 12일 에인절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당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5푼이 됐다.

김현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섰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를 맞아 6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볼티모어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1사 1, 2루에서 6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기다리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2로 역전 리드 당하고 있던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트로피아노가 던진 초구에 방망이를 돌렸다. 중전안타로 1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2-2로 균형을 맞춘 7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왔다. 타점을 올릴 기회였지만 에인절스 세 번째 투수 조 스미스에게 5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 젯 밴디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4회초 2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호수비에 걸렸다. 가야르도가 던진 5구째를 받아친 공이 볼티모어 우익수 조이 리카르드에게 걸려들었다.

최지만은 에인절스가 2-1로 역전한 6회초 무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기븐스에게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조니 지아보텔라의 짧은 우익수 플라이와 젯 밴디의 병살타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8회초 1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브래드 브락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로 끝났다. 볼티모어는 2-2로 맞서던 8회말 1사 1, 3루에서 조나단 스쿱이 적시 안타를 쳐 3-2로 리드를 잡았다. 9회초 마무리 잭 브리튼이 에인절스 추격을 막고 26세이브째(2승 1패)를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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