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이병헌·박병은·조달환, '라스' 충무로 특집 출격

[이미영기자] '라디오스타'에 충무로의 '핫가이'들이 출격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충무로가 사랑하는 남자들인 박혁권과 이병헌, 박병은,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혁권과 박병은, 조달환과 영화 '스물'의 감독 이병헌이 출연하는 '충무로 특집'이 진행된다.

윤종신은 "요즘 스크린에 이분들의 이름이 뜨면 정말 믿음직합니다~ 충무로 특집! 믿고 보는 남자들!"이라며 네 사람을 소개했고, 이에 각자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네 사람은 점잖은 인사를 전한 뒤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이후 박혁권과 이병헌, 박병은, 조달환은 상상을 뛰어 넘는 독특한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평소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며 예능감을 드러내는 등 듣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재주가 많은 조달환은 백점만점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성대모사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조달환은 오달수, 한석규, 유해진, 김상중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완벽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모두의 귀를 의심케 만들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박혁권, 이병헌, 박병은, 조달환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애드리브와 다양한 인생 에피소드들을 듣던 MC들은 "독특하네~ 오늘 느낌이", "이게 배우의 감성이야~"라는 등 감탄을 더했다고.

이들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 충무로 특집은 오는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