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2015년의 부름에 1990년대가 응답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2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 시청률 19.8%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 '무한도전'은 20% 벽을 돌파하며 안방을 뒤흔든 '토토가'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토토가' 1부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거둔 '무한도전'은 '토토가' 2부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정준하-박명수의 기획에서 시작된 '토토가'는 김태호 PD의 연출을 거쳐 연말과 새해에 걸쳐 새롭게 도약하는 '무한도전'의 원동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토토가' 2부가 공개됐다. 터보, 김현정, S.E.S.가 무대를 꾸민 1부에 이어 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조성모, 김건모 등이 무대에 올랐다. 돌아온 반가운 가수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완성한 2015년 토요일 밤의 열기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1%,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