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그룹 비스트가 참여한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 OST '블랙 파라다이스(Black Paradise)'가 공개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엔딩곡으로 선공개된 '블랙 파라다이스'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사 측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풀음원과 뮤직비디오을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비치의 '모르시나요'와 노을의 '어떤가요'에 이어 공개되는 '아이리스Ⅱ'의 세 번째 OST '블랙 파라다이스'는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 콤비의 곡으로, 그룹 비스트가 참여했다.
'블랙 파라다이스'는 애절함과 호소력 짙었던 감성 OST들과 조금 다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강렬한 힙합리듬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아이리스Ⅱ'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스릴만점 액션 장면들이 주를 이루며 곡의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드라마 관계자는 "'블랙 파라다이스'는 다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곡인만큼 강렬한 중독성이 있다"며 "인상적인 가사와 이색적인 멜로디는 드라마를 더욱 쫄깃하게 관전할 수 있는 숨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을 저격하려던 용병의 눈을 정확하게 명중시켰던 수연(이다해 분)이 그 트라우마로 손이 떨리는 증세를 보이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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