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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두 자릿수 시청률로 무난한 첫 출발…수목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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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밤 방송된 '시티헌터'는 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49일'의 첫방송분 시청률 8.6%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 베일을 벗은 '시티헌터'는 첫방송부터 중견 배우들의 호연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시티헌터'에서는 이윤성(이민호 분)이 고독한 시티헌터로 자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설명됐다. 북파공작원이었던 이진표(김상중 분)와 박무열(박상민 분)은 믿었던 극비리에 임무 수행을 위해 북한으로 향하지만 정책이 변경됐다는 이유로 오히려 살해 위기에 처한다. 박무열은 이진표를 구하고 숨을 거두고 국가의 배신에 분노한 이진표는 박무열의 복수를 위해 이윤성을 냉철하게 성장시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은 17.4%, KBS 2TV '로맨스타운'은 10.3%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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