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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3파전 돌입…'로맨스타운' 필승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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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오는 25일 지상파 수목드라마가 3파전에 돌입한다.

현재 1위를 고수하고 있는 MBC '최고의 사랑'과 호시탐탐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는 KBS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SBS에서 '시티헌터'가 첫방송되며 삼각 구도를 형성하는 것.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와 한물간 걸그룹 멤버의 사랑을 다룬 '최고의 사랑'이 로맨틱 코미디물의 전형이라면, '로맨스 타운'은 그간 극의 그림자에 불과했던 식모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에 반해 25일 첫방송되는 '시티헌터'는 '꽃남' 이민호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23일 경기도 처인구 양지면 용인발트하우스에서 열린 '로맨스 타운'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들은 25일 펼쳐질 수목극 전쟁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극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정겨운은 "'로맨스 타운'은 캐릭터가 뚜렷해 시청자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며 "최근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드라마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금껏 드라마의 그림자 역할에 불과했던 부잣집 식모들을 극의 중심인물로 내세운 '로맨스 타운'은 식모와 주인집 아들의 사랑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근엔 정겨운-성유리-김민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민준은 "'로맨스 타운'은 약점이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 이유로 "'최고의 사랑'이 캐릭터에 집중도가 높은 전형적인 '로코물'인 반면, '로맨스 타운'은 일일드라마처럼 여러 인간군상을 다루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민준은 스스로 '최고의 사랑'의 열혈 애청자임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최고의 사랑'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외우고 있는 대사도 있다"면서도 "나만큼이나 독고진(차승원 배역 이름)도 우리 드라마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성유리는 "드라마를 처음 볼 때와 두번 볼 때의 느낌이 다르다"며 "보고 또 보면 처음 느끼지 못한 숨은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픈 마인드'로 시청해 달라"고 제안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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