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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기 대학야구, 단국-한양대 나란히 콜드게임 승 16강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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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단국대와 한양대가 각각 대불대, 한민대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당초 10일에 열릴 예정이던 3경기 가운데 호원대-동의대전만 겨우 진행되었고 나머지 두 경기는 비로 순연돼 11일 낮 12시부터 열렸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안타수는 8-10으로 적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동의대가 6-1로 호원대를 꺾었다. 동의대는 3회 1사 이후 박효일(3학년. 유격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사사구 2개를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4점을 뽑아내 기선을 잡았다. 4회엔 김성윤(지명타자)의 중월 2타점 2루타가 터져나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원대는 5회 맹준혁(2학년. 2루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아냈을 뿐 매 이닝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지만 점수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동의대 선발 배성호(4학년. 우완)에 이어 3회부터 던진 이상민(3학년. 좌완)은 4.2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11일 열린 대불대와 단국대의 경기는 6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낸 단국대가 13-3,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대불대가 안타 없이 먼저 냈다. 2회 사사구 3개와 밀어내기 볼넷, 내야땅볼에 이은 상대실책으로 석 점을 내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국대는 3회 강현우(4학년. 우익수)의 좌중월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곧바로 게임을 원점으로 만들었고, 5회엔 최형종(1학년.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했던 흐름은 6회에 갈렸다. 선두타자 4번 김태우(4학년. 포수)의 볼넷을 시작으로 단국대는 안타 6개와 볼넷 5개를 얻어내는 등 13명의 타자가 들어서며 대거 9점을 몰아내 경기를 일찍 끝냈다.

단국대 선발 박지훈(4학년. 우완)은 6이닝 완투승을 따냈다. 22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피안타 1개, 탈삼진 4개를 기록했지만 초반에 나온 사사구(5개)가 실점의 빌미가 되어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한양대도 한민대를 9-2,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3-1로 앞서던 한양대는 4회 연속 4안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은데 이어 4번 최지운(4학년. 3루수)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8-2로 앞서던 7회엔 1번 박해민(4학년. 좌익수)의 2루타로 한 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감했다.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한양대는 특히 톱타자 박해민이 5타수 5안타(2루타 2개) 2타점, 최지운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드래프트를 앞두고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한양대 선발 황인준(1학년. 우완)은 5이닝 동안 피안타 3개, 사사구 2개에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1자책)으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6회부터 뒤를 받친 홍성민(4학년. 사이드암)은 2이닝 1실점(1자책)했다. 한민대는 선발 이남현(4학년. 좌완)이 22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려 11개의 안타를 내주며 7실점(7자책)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2일엔 제주관광대-군장대, 원광대-홍익대, 고려대-동국대의 경기가 오전 9시 30분부터 역시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고려대와 동국대의 한판 승부가 관심을 모은다.

조이뉴스24 홍희정 객원기자 ayo3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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