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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World, 베이징올림픽 공식 해외채널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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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국제방송 채널 'KBS World'가 국내 채널 최초로 2008 베이징올림픽 시설 내 공식 해외채널로 선정됐다.

KBS는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BOCOG)가 KBS World 채널을 2008 베이징올림픽 공식 해외채널 중 하나로 결정하고, KBS의 협조를 받아 현재 베이징올림픽 모든 경기장과 관련 시설 내에서 방송 중이라고 4일 밝혔다.

KBS World의 올림픽 경기장과 관련 시설 내 방송은 2008 베이징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이 끝나는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각국 선수단과 대표단, 취재단 등은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을 전후한 모든 기간에 걸쳐 각 경기장과 선수촌, 본부호텔 그리고 국제방송센터(IBC), 프레스센터(MPC) 등 각종 올림픽 시설 내에서 KBS World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올림픽 시설 내에서 방송되는 해외 채널로는 KBS World와 미국 CNN, 영국 BBC, 일본 NHK 등 10개국 20개 채널 뿐이다.

KBS World는 이를 위해 3년여의 협상을 벌였으며, 협상 끝에 세계 유수의 글로벌 채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특히 이번 올림픽 공식 해외채널 선정은 KBS가 지난해 5월부터 중국에 방송을 개시한 지 1년여 만에 이룩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KBS World는 베이징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북경, 상해, 천진, 심양, 청도, 진황도 등 중국 6개 도시와 홍콩의 37개 경기장을 방문하는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3년 7월 재외동포와 현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개시한 KBS World는 현재 중국과 일본,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13개국과 미국을 포함한 중남미 15개국가 등 전 세계 61개국 4천83만 가구, 2억 여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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