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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원정응원 여행시 알아둬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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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베이징까지 날아가 원정 응원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이번 올림픽은 여름휴가가 한창인 8월 초중순에 열리기 때문에 여름휴가 겸 베이징을 찾는 여행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준비 없는 여행은 낭패가 따르기 마련이다.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따기를 염원하며 힘들게 떠난 여행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중국 원정응원 여행시 알아둬야 할 점을 정리했다.

#비자신청은 최소 사흘 전, 영문이름 틀리면 탑승 거절당해

중국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돼 있지 않아 중국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미리 비자발급을 받아야 한다. 올림픽 티켓을 구매했다고 해도 자동 입국 비자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므로 유의해야 한다.

여행사를 통해 미리 비자 발급 신청을 해야 하는데, 발급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최소한 사흘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기존에 여권이나 비자를 발급받은 사람이라면 유효기간이 남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특히 여권은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 여권에 기재된 성명 영문철자와 항공티켓, 비자에 기재된 영문 이름 철자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탑승이 거절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장마, 황사 대비한 소품 챙겨라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후를 갖고 있는 중국은 한여름 장마철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더욱이 황사, 스모그 등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진 상황이다.

따라서 더위를 식혀줄 작은 선풍기, 자외선을 막아줄 자외선 차단제, 우산, 대기오염에 대비한 마스크 등은 여행가방에 미리 챙겨두는 것이 현명하다.

#외교통상부 안전수칙 책자 휴대하기

중국 지역 치안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나 전세계인이 몰려드는 행사가 열리는 만큼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더구나 중국은 올림픽 개최로 인해 보안이 대폭 강화돼 있다.

따라서 현지에서는 경찰의 불시검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여권을 항시 휴대하고 민박집이나 친인척집 등 미허가 숙박장소에 머물 경우에는 관할 파출소에 가서 임시 숙박등기표를 작성해야 한다.

출발 전에는 해외사고에 대비해 여행자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좋고, 영사콜센터의 안전여행SMS를 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국제로밍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 외에도 현재 외교통상부가 해외안전여행사이트(www.0404.go.kr)를 통해 올림픽 안전정보 홍보자료를 마련하고 있으므로, 미리 숙지하고 만약을 대비해 휴대하는 것이 좋다.

#패키지상품 이용이 더 유리할 수도

베이징올림픽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서는 패키지상품을 이용해 볼만하다.

특히 축구경기가 열리는 친황다오 경기장은 직항편이 없는데다 거리도 공항에서 먼 편이어서 패키지상품에 포함된 차편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지상비(현지 숙박, 음식 비용 등) 상승으로 인해 개별여행 시 발생하는 비용의 부담이 커진 것도 패키지 상품이 유리한 이유할 수도 있다.

입장권만도 따로 구입이 가능한데 주요 인기종목은 마감된 곳이 많으므로 잘 살펴야 한다.

한편 모두투어에는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축구, 야구 경기 관람은 물론 북경 또는 상해 관광까지 겸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마련돼 있다.

축구와 관련해서는 카메룬(7일), 이탈리아(10일), 온두라스(13일)와의 경기 관람이 포함된 상품들이 있으며, 전 좌석 모두 A석이고 해당 상품 이용자에게는 응원타월도 증정한다.

또 야구는 미국(13일), 캐나다(15일), 일본(16일), 쿠바(19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이 마련돼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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