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감독으로 제 7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참여한다.
자신의 연출작 '나도 모르게'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본선에 진출한 것.
2003년 자신이 만든 단편영화 '자전거소년'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연기자 유지태는 그 후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05년에는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를 통해 제23회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안, 이대연이 출연하는 '나도 모르게'는 젊은날의 첫사랑에 관한 기억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3월 개봉해 호평받았다.
이 외에도 올해 영화제에는 감독이자 배우 방은진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본선에 오른 '블리치'를 통해 오랜 만에 연기자로서 모습을 선보인다.
61편의 작품이 본선에 오른 이번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는 오는 26일 개막, 7월 2일까지 용산 CGV에서 7일간 열린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