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앙드레 김 패션쇼 메인 모델 발탁

추성훈(32, 일본, 팀클라우드/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소망이 이루어졌다.

최근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추성훈이 이번에는 국내 최고의 패션쇼인 앙드레 김 패션쇼 메인 모델로 발탁돼 화제다. 추성훈은 오는 29일 인천공항의 새로운 터미널 완공을 축하하는 무대에 오를 예정.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 강인한 외모와는 다른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 추성훈은 당시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04년 유도 선수에서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전향한 추성훈은 뛰어난 경기실력으로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았고, 최근 국내 연예계에서도 모습을 비추기 시작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각종 연예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쇄도하고 있으며 깜짝 가수 데뷔를 하는 등 스포츠 선수 중 남부럽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FEG 코리아 측에 의하면 현재 추성훈의 상대 모델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 패션쇼 주최측은 최고의 연예 스타 모델 중 추성훈과 어울리는 상대를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