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출동 준비 OK" 산림청이 청양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헬기 출동태세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봄철 산불발생을 대비해 전국 13개 권역에 헬기를 분산배치하고 있다. 청양산림항관리소는 중형헬기(2대)와 소형헬기(4대)를 배치해 충청남도 대부분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최근 10년(2014∼2023)간 연평균 38건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했고 산림 283㏊가 소실됐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해 발생한 홍성, 금산 산불 등 대형산불에 신속히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승무원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항공안전 무사고 10년을 달성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남성현 산림청장은 "대형산불이 동해안지역 뿐만 아니라 홍성, 금산 등 내륙지역에서도 발생하는 추세"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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