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이 절친인 故 문빈을 향한 애틋한 메시지를 전했다.
승관은 24일 故문빈 소속사인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직접 방문해 고인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뭉빙이"라고 고인을 부른 승관은 "조금만 기다려주라. 온 우주가 네 것처럼 느껴지게 해주마"라며 "사랑해 많이 많이. 다시 만날 때 또 꼭 안아주라"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문빈과 1998년생 동갑내기 절친 사이인 승관은 가슴 아픈 비보 이후 조용히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후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불참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고인의 동생인 빌리 멤버 문수아 역시 추모 공간을 찾아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라며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줘야 된다"라는 글을 썼다.
또 문수아는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 말리지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오빠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밝혔다.
이 외에도 아스트로 멤버 진진과 MJ, 같은 소속사 후배 위키미키 유정도 추모 공간에 고인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문빈은 지난 19일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故 문빈을 위한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판타지오는 "사옥 앞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보관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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