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 진출과 영어 대사 소화력에 대해 설명했다.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마동석은 새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트윈필름)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 분),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 분)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중부 지역을 휘어잡는 보스 역을 맡은 마동석은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온몸을 문신으로 채우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과 함께 마블 스튜디오 영화 캐스팅 소식을 전한 마동석은 영어 대사 소화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동석은 "대사는 외워서 하는 거니 당연 능통하다. 미국인처럼 영어를 하진 못하나 사람을 오래 가르쳐서 당연히 소통은 가능하다. 한국말을 잘한다고 연기를 잘하는게 아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많이 연습해야 한다. 해외 촬영을 한다는 마음으로 갔다 오려 한다"라고 말했다.
마블 영화 출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출연제의는 같이 얘기를 나눴지만, 그 뒤에 뭔가 확정을 해줘야 한다. 배역은 완전히 아무것도 모른다. 제안받은지는 꽤 됐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악인전'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비공식 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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