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복면가왕'의 '클림트'가 제95대 가왕전에서 우승하며 가왕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불난 위도우'는 뮤지컬 배우 장은아였다.
1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불난 위도우'에 맞서는 경연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불난 위도우'는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해 첫 가왕 방어전에 나섰다. 앞서 '클림트'는 3라운드 무대에서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러 승리, 가왕전에 나선 상황이었다.
결과는 단 세 표 차. 가왕 타이틀은 새 도전자 '클림트'에 돌아갔다. '불난 위도우'는 아쉽게도 한 주 만에 가왕 타이틀을 내줘야 했다. '클림트'는 "꿈 같다. 기분이 너무 이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면을 벗은 '불난 위도우'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장은아였다. '레베카' '아이다' 등 유명 뮤지컬 무대들에서 실력을 입증했던 배우다.
장은아는 "가수로 2006년 데뷔했는데 무명을 많이 겪고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가수의 꿈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그래서 이런 무대가 너무 소중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왕 자리에 앉은 소감에 대해선 "한 주만 더 앉아있으면 좋았겠지만 한 번 앉기도 어려운 자리 아닌가.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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