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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맛에도…서울, 강원과 비기며 잔류 경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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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 강원 포항 1-2 제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승점 6점의 가치가 있는 첫판에서 FC서울은 웃지 못했다

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스플릿 그룹B(7~12위) 3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0경기 무승(3무 7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서울은 승점 36점이 되며 10위 상주(33점)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강원(40점)은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홈 복귀전을 치른 최용수 서울 감독은 플랫3 수비를 앞세워 강원을 공략했지만 쉽지 않았다. 윤주태와 박희성 투톱에 강원 수비 공략에 공을 들였지만, 틈이 보이지 않았다.

전반 3분 윤주태, 8분과 27분 박희성이 연이어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강원은 37분 정조국의 헤더 슈팅이 하늘로 향했다.

부정확한 슈팅이 계속됐고 승부는 후반으로 향했다. 강원이 중앙 수비수 이태호를 빼고 이현식을 넣어 미드필드를 강화했다. 서울은 11분 윤주태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했다. 한 방을 꼭 얻겠다는 의미였다.

기다리던 골은 38분에 서울이 먼저 넣었다. 강원 수비의 어설픈 볼 처리를 놓치지 않은 박주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뺏은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40분 강원의 역습에서 디에고가 패스한 볼을 정승용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이후 서울이 골을 넣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무위에 그쳤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그룹A(1~6위)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웃었다. 제주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이광선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승점 47점으로 포항과 동률이 된 제주는 다득점에서 두 골 뒤져(포항 41, 제주 39) 6위를 이어갔다. 4위 수원 삼성(49점)과는 2점 차이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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