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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심석희·최민정·김아랑, 1000m 준준결승 동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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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토너먼트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대표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세 명이 모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최민정·김아랑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1000m 예선에서 약속이나 한 듯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두 조 1위였다.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은 것은 심석희였다. 그는 예선 1조에 나와 1분34초990의 기록으로 1조 1위로 통과했다.

이어 나온 최민정은 중국의 추천유와 끝까지 접전을 펼쳤다. 추천유보다 0.89초 빠른 1분31초190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7조에 속한 김아랑도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5바퀴를 남겨놓고 1위로 치고 나왔다. 1분30초47의 기록으로 마리앙 겔라이스(캐나다)를 제치고 1위로 들어왔다.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릉=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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